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76)
《의천도룡기 2019》 양소 역 임우신 사미독숙 즉문즉답 20190307 딱히 의천도룡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지만 짧고 가벼운 내용이라 사미독숙 번역한 김에 같이 해 봤습니다. ----- 세 가지 단어로 본인의 별자리를 설명한다면? 전갈자리죠. 첫 번째, 자식바보. 싸고 도는 거요. 두 번째는 복흑. 이건 원한을 기억한다는 뜻이에요. 날 건드린 사람은 평생 기억해요. 복수는 안 하더라도. 자기반성. 전갈자리는 늘 자기반성을 해요. 지금까지 해본 가장 짓궂은 장난은? 없어요. 헛소리! 어떻게 그런 말을! 못 믿겠어요. 무단결석? 해본 적 없어요. 땡땡이. 없어요…… 쭉 생각해 봤는데 심한 장난을 쳐본 적이 없어요. 그럼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은 뭔가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 후회되는 일은 너어무 많아요. 와인이랑 백..
《의천도룡기 2019》 양소 역 임우신 사미독숙 인터뷰 20190305 의역 많음. 오역 지적이나 기타 번역에 관한 의견 주시면 언제나 감사히 듣습니다. 역시 텍스트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상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杨逍林雨申的当代“侠”感:角色上热搜就行了,我不必_腾讯视频 杨逍林雨申的当代“侠”感:角色上热搜就行了,我不必 v.qq.com ----- ─2019년 북경, 삼리둔 담비 : 사실 제가 원래 느끼기로는, 그러니까 20년 전의 당신은 아주 호르몬이 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귤자홍료》 스스로의 운명을 쥔 여자만이 진짜 여자가 될 수 있는 거야. 수구 세력들은 가정을 이용해 여성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남성 권력의 노예로 만들고 있단 말이야. 임우신 : 예전에는 어려서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죠. 임신이라는 이름은 약간 뻗치는 느낌이 있잖아요. 《너는 미소짓는데 나는..
《의천도룡기 2019》 양소 역 임우신 백도 초동본존답 인터뷰 20190710 특유의 말투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역시 텍스트로는 잘 와닿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영상과 함께 보실 것을 권합니다. 자기소개 백도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우신입니다. 전에는 임신林申이라는 이름이었죠. 이름을 두 개나 쓰는 셈이 되어 죄송합니다. 북경 사람이고, 1980년 10월 23일생. 천칭자리냐 전갈자리냐 하는 질문을 많이 들었어요. 제 생일이 좀 그렇죠. 중간에 낀 날짜인데, 전갈 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전갈자리예요. O형이고요. 개명 임우신은 제 아명입니다. 어렸을 때는 신신申申이라고도 불렸어요. 그러니까...... 아명을 본명으로 바꾼 셈이죠. 다른 이유는...... 젊었을 때 좀 너무 경솔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슬슬 중년에 접어들고 있으니까, 위기감을 느낀..
《의천도룡기 2019》 [팬픽션] 직장 동료가 우리 딸한테 소개해 주려는 남자애가 어젯밤 나랑 원나잇을 했는데 중국 御风少年张二狗님의 의천도룡기 2019 팬픽션입니다. 현대 배경 AU에 장무기x양소, 대형견처럼 귀여운 청년 장무기와 까탈스럽고 성격 더러운 중년 양소 조합으로 수위는 15금 정도. 쓰신 분께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명교 컬처 미디어 LLC의 양소는 어떤 사람인가? “양 수석보좌관님은 유능하고, 깨끗하고, 저속한 취미라곤 없는 좋은 사람이죠. 적을 대할 때는 가을 바람이 낙엽을 쓸어 날리듯 냉혹무정하고, 동료를 대할 때는 가을 바람이 낙엽을 쓸어 날리듯 냉혹무정하고.” 젊을 적 성격이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양소는 희노애락을 잘 내보이지 않는 진중한 남자였다. 그를 가까이 알고 지낸 지 20년이 ..
[팬픽션] 동진(장편 일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팬픽션] 잔도(장편 일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팬픽션] 특종 불발 중국 名儿乃一时兴起님의 팬픽션을 번역했습니다. 현대 배경 AU에 진평과 장량이 나오며, http://youwei.tistory.com/169 의 후속편입니다. 쓰신 분께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원문은 http://etoilechen.lofter.com/post/3fd2bb_1150b12a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장량은 아침을 사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직원들이 잡담하는 소리를 들었다. 오늘 안에 객실 조사가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정각 아홉 시, 진평은 아직도 이불에 파묻혀 달게 자는 중이었다. 장량은 커튼을 열었다가 이미 들어와서 가지런히 주차된 차들을 보았다. 조사요원들이 속속 차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는 테이블에서 찬물을 한..
[팬픽션] 특종 중국 名儿乃一时兴起님의 팬픽션을 번역했습니다. 현대 배경 AU에 진평과 장량이 나옵니다. 쓰신 분께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원문은 http://etoilechen.lofter.com/post/3fd2bb_1107db88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스솔트의 맑은 향이 짙게 퍼진 욕실에서 장량은 욕조에 누워 쉬고 있었다. 한껏 곤두섰던 신경이 욕조 속 비누거품과 함께 일렁이며 가라앉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방문이 열리며 캐리어 바퀴 구르는 소리가 들렸다.누구지? 그는 살짝 눈을 떴으나, 그대로 가만히 누워 있었다. “손님, 이 방입니다.” 직원이 낮은 소리로 말했다. “방 전화가 줄곧 불통이라 장량 님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만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