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쌍면신탐(2021)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쌍면신탐》 [팬픽션] 04 창백한 언덕 풍경 중국 蓝茵님의 드라마 쌍면신탐 팬픽션입니다. 커플은 왕대우X서무쌍.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입원 생활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짧다고 무료함도 덜한 것은 아니었다. 왕대우는 일단 서무쌍의 노트북 컴퓨터를 갖다 놓고 자신이 요즘 한창 빠진 게임을 알려주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마스터리 서버. 서무쌍은 그에게 폭탄 같은 꿀밤을 먹였다. 십몇 년 전에 내가 이거 할 때 넌 아직 소학교나 다니고 있었을걸. 용감한 멍멍이는 누차 패배를 거듭한 끝에 불쑥 본성을 드러냈다. 다음날 왕대우는 책가방을 지고 오더니 거꾸로 들고 작은 탁상에 내용물을 쏟아냈다. 서무쌍은 책을 집어 들었다. 이놈 봐라. 신조협려 1~4권.. 《쌍면신탐》 [팬픽션] 03 큰비 다가오니 중국 蓝茵님의 드라마 쌍면신탐 팬픽션입니다. 커플은 왕대우X서무쌍.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길다고는 할 수 없는 형사로서의 삶 속에서, 서무쌍은 생사의 갈림길을 적잖게 직면해 보았다. 죽음에 접근했다고 죽음의 면모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뿐이다. 삶과 죽음의 거센 물살은 진실 같기도 하고 환상 같기도 한 엷은 안개로 덮여 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끝없는 강을 언제쯤 건너게 될지는 영원히 모른다. 형사가 다른 수천수만 사람과 다른 점은, 안개로 온통 덮였음을 훤히 알면서도 그 강을 왕복한다는 것이다. 이제 서무쌍은 또다시 그 안개의 숲속에 섰다. 두려운 느.. 《쌍면신탐》 [팬픽션] 02 당신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주세요 중국 蓝茵님의 드라마 쌍면신탐 팬픽션입니다. 커플은 왕대우X서무쌍.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 핸들 한 번 내주는 법이 없던 서무쌍은 얌전히 조수석에 앉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운전 기술을 뽐낼 기회를 포착한 왕대우가 막 솜씨를 펼치려는데, 고개를 돌렸더니 서무쌍은 이미 등받이에 비스듬히 기대 잠들어 있었다. 왕대우는 그에게로 몸을 기울여 안전띠를 매 주었다. 차 안 공기가 아직 싸늘해서인지, 상대는 무의식중에 고개를 돌려 그의 어깨로 뺨을 기댔다. 청년은 일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는 손바닥으로 살며시 얼굴을 받쳐 어깨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서 대장님…….”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러 보았지만 뒷말은 더 나.. 《쌍면신탐》 [팬픽션] 01 소질의 사소함 중국 蓝茵님의 드라마 쌍면신탐 팬픽션입니다. 커플은 왕대우X서무쌍.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 하나를 외근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기란 아주 쉬운 일이었다. 왕대우가 미처 눈치채기 전, 서무쌍은 벌써 제대로 손을 써 놓았다. 조직의 행정 업무에는 수사 진척도와 무관하게 바쁨과 한가함이 교차하는 나름의 리듬이 있기 마련이다. 팽파는 아직 수성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벌이지 않았고, 9월이 범죄보다 한 발짝 먼저 도착했다. “3분기 결산, 4분기 주요 중점 사업 진행 현황, 현장 탐문 및 조사 기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데…….” 머리를 높이 올려 묶은 여형사는 신난 목소리를 길게 끌며 문서 보관함을 왕대우의 책상에 내려놓았.. 《쌍면신탐》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번역 (비밀번호 : 신안분국 기숙사 ???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쌍면신탐》 번외편 번역 (비밀번호 : 신안분국 기숙사 ???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