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대/의천도룡기(2019)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천도룡기 2019》 장무기 역 증순희 크랭크업 소회 20180612 원문 : 여기 너를 처음 만났던 날로부터 벌써 224일이 흘렀다. 스무 살이 된 해에 너를 만나고, 너와 친해지고, 네가 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어. 2월의 눈, 3월의 바람, 4월의 꽃, 5월의 비, 6월의 모래를 함께 겪고 이제는 헤어지게 됐구나.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가슴 속에 가득했던 기대, 동경, 두려움이 아직도 눈앞에 선명하다. 크랭크인 날에는 폰에서 각종 뉴스가 쉼 없이 튀어나왔고 겁나서 한 번도 쳐다볼 수가 없었다. 나 자신조차 내게 반문하곤 했다. “네가 뭔데 장무기를 해?” 여기서 네티즌 여러분이 내게 보낸 비평과 격려에 감사하고 싶다. 그 때 감독님은 내 어깨를 두드리며 말해 주었다. “괜찮아, 우린 같이 성장하는 거야.” 그렇다. 태어날 때부터 슈퍼히어로인 사람은 없다. ‘때려.. 《의천도룡기 2019》 조민 역 진옥기 종방 소회 20190417 원문 : 여기(웨이보 아이디 필요) 오늘로 《의천도룡기 2019》 종방입니다. 정말 헤어지기 아쉽네요…… ‘조민’이라는 고전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굉장히 컸어요. 시청자의 기대치가 그렇게 높은데, 캐릭터를 망칠까봐 정말 걱정스럽고 두려웠습니다. 몇 번이나 원작을 다시 읽고, 각본을 따져보며 메모하고, 역대 《의천도룡기》 드라마를 모두 찾아보고…… 그러는 동안은 ‘조민’을 잘 연기해 내는 것이 삶의 전부였죠. (크랭크인) 1개월 전 미리 합류했을 당시 배우는 저 하나뿐이었어요. 매일 액션 합을 맞춰 보거나 와이어 연습을 하고, 가끔은 혼자 승마장에 가서 말타기도 배웠죠. 그 시간들이 특히 도움이 됐어요. 《의천》에서 액션이 많지는 않았지만, 액션 장면들을 순조롭게 해냈던 건 그 때의 연.. 《의천도룡기 2019》 [팬픽션] 성쇠 (20201110 번역 수정) 중국 御风少年张二狗님의 의천도룡기 2019 팬픽션입니다. 현대 배경 AU에 장무기x양소. 노년에 접어든 두 사람의 이야기이며 알츠하이머 소재가 나옵니다. 쓰신 분께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출발한 시간이 너무 일러서, 5월의 밤은 아직 추웠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모를 부연 것들을 걷어내지는 못했다. 온 세상이 칠흑 같은 혼돈 속이었다. 장무기는 양소의 안전띠를 매어 주고 안개등을 켠 뒤, 음침한 하늘 아래를 달려 경승고속도로에 올라탔다.양소는 조수석에 기운 없이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온 몸에 내키지 않는 기색이 넘쳐흘렀다. 안전을 생각해서인지 장무기의 운전을 과격하게 방해하려고는 하.. 《의천도룡기 2019》 양소 역 임우신 사미독숙 즉문즉답 20190307 딱히 의천도룡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지만 짧고 가벼운 내용이라 사미독숙 번역한 김에 같이 해 봤습니다. ----- 세 가지 단어로 본인의 별자리를 설명한다면? 전갈자리죠. 첫 번째, 자식바보. 싸고 도는 거요. 두 번째는 복흑. 이건 원한을 기억한다는 뜻이에요. 날 건드린 사람은 평생 기억해요. 복수는 안 하더라도. 자기반성. 전갈자리는 늘 자기반성을 해요. 지금까지 해본 가장 짓궂은 장난은? 없어요. 헛소리! 어떻게 그런 말을! 못 믿겠어요. 무단결석? 해본 적 없어요. 땡땡이. 없어요…… 쭉 생각해 봤는데 심한 장난을 쳐본 적이 없어요. 그럼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은 뭔가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가족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 후회되는 일은 너어무 많아요. 와인이랑 백.. 《의천도룡기 2019》 양소 역 임우신 사미독숙 인터뷰 20190305 의역 많음. 오역 지적이나 기타 번역에 관한 의견 주시면 언제나 감사히 듣습니다. 역시 텍스트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영상과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杨逍林雨申的当代“侠”感:角色上热搜就行了,我不必_腾讯视频 杨逍林雨申的当代“侠”感:角色上热搜就行了,我不必 v.qq.com ----- ─2019년 북경, 삼리둔 담비 : 사실 제가 원래 느끼기로는, 그러니까 20년 전의 당신은 아주 호르몬이 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귤자홍료》 스스로의 운명을 쥔 여자만이 진짜 여자가 될 수 있는 거야. 수구 세력들은 가정을 이용해 여성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남성 권력의 노예로 만들고 있단 말이야. 임우신 : 예전에는 어려서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죠. 임신이라는 이름은 약간 뻗치는 느낌이 있잖아요. 《너는 미소짓는데 나는.. 《의천도룡기 2019》 양소 역 임우신 백도 초동본존답 인터뷰 20190710 특유의 말투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역시 텍스트로는 잘 와닿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영상과 함께 보실 것을 권합니다. 자기소개 백도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우신입니다. 전에는 임신林申이라는 이름이었죠. 이름을 두 개나 쓰는 셈이 되어 죄송합니다. 북경 사람이고, 1980년 10월 23일생. 천칭자리냐 전갈자리냐 하는 질문을 많이 들었어요. 제 생일이 좀 그렇죠. 중간에 낀 날짜인데, 전갈 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전갈자리예요. O형이고요. 개명 임우신은 제 아명입니다. 어렸을 때는 신신申申이라고도 불렸어요. 그러니까...... 아명을 본명으로 바꾼 셈이죠. 다른 이유는...... 젊었을 때 좀 너무 경솔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슬슬 중년에 접어들고 있으니까, 위기감을 느낀.. 《의천도룡기 2019》 [팬픽션] 직장 동료가 우리 딸한테 소개해 주려는 남자애가 어젯밤 나랑 원나잇을 했는데 중국 御风少年张二狗님의 의천도룡기 2019 팬픽션입니다. 현대 배경 AU에 장무기x양소, 대형견처럼 귀여운 청년 장무기와 까탈스럽고 성격 더러운 중년 양소 조합으로 수위는 15금 정도. 쓰신 분께 한국어 번역 게재를 허락받은 글로, 타처 전재는 삼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명교 컬처 미디어 LLC의 양소는 어떤 사람인가? “양 수석보좌관님은 유능하고, 깨끗하고, 저속한 취미라곤 없는 좋은 사람이죠. 적을 대할 때는 가을 바람이 낙엽을 쓸어 날리듯 냉혹무정하고, 동료를 대할 때는 가을 바람이 낙엽을 쓸어 날리듯 냉혹무정하고.” 젊을 적 성격이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양소는 희노애락을 잘 내보이지 않는 진중한 남자였다. 그를 가까이 알고 지낸 지 20년이 .. 이전 1 2 다음